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명인사들의 구호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CNN 방송은 미국의 유명배우들과 스포츠·팝스타들이 온라인 포커대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 구호 단체에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우 벤 애플렉은 11일(현지시간) 기아 구호 단체인 '피딩 아메리카'와 함께 '올인 자선 토너먼트'라는 온라인 포커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된 '올인 자선 토너먼트'에는 배우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과 배우 애덤 샌들러를 비롯해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 브라이언 크랜스턴 등이 참가했다.
또 미국프로풋볼(NFL) 톰 브래디와 록밴드 '마룬5'의 보컬 애덤 러바인도 이번 대회에 동참해 구호활동에 힘을 더했다.
대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약 120만달러(14억5천500만원)에 달했고, 수익금 전액이 '피딩 아메리카'에 기부된다.
한편 12일 미국의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52만6396명, 사망자는 2만389명으로 집계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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