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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국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수업에 활용, 가상현실 VR 재현 무료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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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국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수업에 활용, 가상현실 VR 재현 무료감상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4.14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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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온라인 전시관 홈페이지 초기 화면(출처/서울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울역사박물관은 잠정 휴관에 들어갔지만 서울역사박물관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VR)’ 서비스를 통해 개관 이래 지금까지 선보였던 총 90개 전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관(VR)’은 서울역사박물관 오프라인 전시실에 있는 유물, 설명 패널, 영상 같은 콘텐츠를 온라인에 완벽하게 재현한 가상현실 전시관이다. 클릭, 터치로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마치 현장을 실제 걸어 다니는 것처럼 전시를 감상‧체험할 수 있다.

작년 말 시작했지만 박물관 휴관(2.24)으로 지금은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서울의 전차', '의금부 금오계첩'과 '17년 바티칸 박물관에서 개최한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한국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등을 비롯해 역대 모든 기획전시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서울의 전차' 기획전시는 대한제국 초기 전차에 대한 희귀한 자료를 포함해 1890년 초부터 1904년, 1920~22년에 해당하는 희귀한 서울 사진들이 다수 들어있어 전시에 의미를 더한다. 전차 개통 120주년을 기념하며 전차의 운행 역사 및 전차로 인해 바뀌었던 서울의 모습,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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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 '서울의 전차'(출처/서울시)

'의금부 금오계첩 - 의금부 도사들이 남긴 만남의 기록'은 조선시대 사법기관인 의금부의 기능을 살펴보고, 신임 의금부 관리들이 선배들과 나눠 가진《금오계첩》을 통해 당대의 관료 사회의 모습과 기록 정신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다. 특히나『경국대전』,『추안급국안』등 문헌자료와《금오계첩》등 총 30여점의 유물을 통해 생생하게 조명하는 조선시대 의금부와 관료사회의 모습은 관람객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온라인 전시 '의금부 금오계첩 - 의금부 도사들이 남긴 만남의 기록'(출처/서울시)

학예연구사가 들려주는 <서울의 전차>전시 해설은 박물관 유튜브에서 제공한다. 전시를 준비한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 황혜진 학예연구사와 전희원 아나운서가 직접 전시장을 이동하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온라인 전시관(VR)’과 연계해 온라인 전시관 참여 인증샷을 남긴 시민들에게 상품을 주는 SNS 이벤트 <방구석 VR 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어 시즌2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람객들이 어디서나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를 감상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 전시뿐만 아니라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교육도 확대해갈 예정”이라며 온라인 전시와 더불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 계획도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소속 국립 박물관·미술관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일선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교육 콘텐츠를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누리집의 ‘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을 통해 국립박물관 전시·교육 콘텐츠 150종을 학교수업 지원 자료로 선별해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반가사유상, 백제금동대향로 등 국보급 문화재와 여러 시대의 역사·문화, 이집트·핀란드의 세계문화 등, 국립박물관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또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제작한 어린이용 역사 애니메이션, 청소년용 진로탐색 영상, 교사용 문화재 심화강의자료 등도 포함해 코로나19로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교사들이 이들을 학습 자료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은 학교 수업에 좀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150종을 선사부터 통일신라 시기, 고려부터 대한제국 시기, 다른 나라와 지역, 박물관의 세계 등, 4가지 항목으로 나누고, 콘텐츠별로 학년별 교과목과 단원명을 기재한 목록을 함께 제공했다.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는 ‘어린이 온라인 교육자료’ 바로가기(배너)를 통해 한국, 필리핀, 인도, 태국 등 여러 나라의 문화 관련 학습교재, 활동지, 자료정보카드, 영상 등 어린이박물관 ‘다문화꾸러미’ 콘텐츠 약 120건을 볼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는 ‘한글 지식 쌓기 - 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 바로가기(배너)를 통해 한글문화와 역사 관련 전시·해설콘텐츠 17종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는 ‘한국 근현대사 학습 자료실’을 통해 독립운동가 소개 영상 ‘나의 독립 영웅’ 100편과 근현대 우리 문화를 담은 온라인 전시·해설 콘텐츠 24편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그동안 유튜브, 응용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제공하던 다양한 콘텐츠를 항목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4월 16일(목), 누리집에 ‘온라인 미술관’ 메뉴를 신설한다. ‘온라인 미술관’에서는 작가인터뷰, 전시관람(투어), 미술강좌, 오디오안내(가이드), 어린이용 교육자료 등, 자료 180여 건을 만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박물관·미술관 콘텐츠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국립 박물관·미술관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우리 국민들이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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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 교육프로그램 영상화면(출처/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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