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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위한 체육행사, 한글 교육 등 문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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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위한 체육행사, 한글 교육 등 문화사업 추진
  • 고성민 기자
  • 승인 2020.04.1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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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국내 정착과 내·외국인 간 상호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도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사업’을 수행할 도내 22개 외국인지원 관련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를 선정,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사업’은 도내 거주 외국인주민들에게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동질감을 부여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정착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민선7기에서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공모를 추진, 전문성 및 역량 등을 심의해 평택외국인복지센터, 한국다문화협의회, 한누리 다문화 사회적협동조합 등 도내 13개 시군 소재 22개 단체를 올해 사업 수행자로 선정했다.  

이들 단체는 올 연말까지 도내 내·외국인 간 사회통합과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법률·노무 등 권익증진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외국인주민 체육행사, 한국어·한글·한국문화 교육, 문화교류 프로그램, 외국인 자율방범대, 나라별 지역 커뮤니티 운영, 부모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총 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전액 도비로 투입한다. 

홍동기 외국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단체들이 충분한 역량을 갖춰 열정적으로 사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7월 도내 외국인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관련 업무를 전담할 ‘외국인정책과’를 노동국에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의 해외유입을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을 설치하고 거주지,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 개인건강상태 이상 유무를 매일 확인해야 하는데 외국인의 경우 언어가 통하지 않아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해 안내와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에 대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안내문을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몽골어, 미얀마어 등 7개 언어로 번역을 완료했으며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에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통역인력 4명을 현장에 투입해 외국인에게 자가격리 수칙과 모니터링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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