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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5000원으로 접종, 전라남도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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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5000원으로 접종, 전라남도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 백지연 기자
  • 승인 2020.04.20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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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5월2일부터 17일까지 지정 동물병원 94곳에서 실시한다. (출처/픽사베이)

광주광역시는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5월2일부터 17일까지 지정 동물병원 94곳에서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관내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다.  접종비는 평소 2만원 내외이지만, 이 기간에는 5000원으로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마다 경기, 강원지역 등 야생동물과 접촉이 많은 중북부지역에서 집중 발생하지만 최근 들어 질병 발생이 남하 추세를 보임에 따라 철저한 예방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반려견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보강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는 동물보호법령에 따른 의무등록 대상이다. 따라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예방접종 기간 미등록 반려견을 등록하고 예방접종할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제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보호를 위해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등 인프라 구축 5개 사업에 29억 원을 지원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전체 가구 중 16%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으며, 5만 1천 214마리가 반려동물로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올해 순천시에 20억 원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동물 체험학습장, 교육장, 입양센터, 놀이터 등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유실·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9억 원을 지원한다. 유실·유기된 동물을 구조해 지정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와 관리를 실시하며,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동물병원 진료와 미용 등 소요 비용이 20만 원 이상인 경우 10만 원을, 20만 원 미만인 경우는 50%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길고양이의 번식 예방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6천 500만 원을 지원한다.

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반려동물 사육 가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보호 확대와 관련 인프라 구축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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