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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랫말 공모에 1,529건 접수, 5월 18일부터 작곡 공모 시작...12월 초 최종 노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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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랫말 공모에 1,529건 접수, 5월 18일부터 작곡 공모 시작...12월 초 최종 노래 공개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4.27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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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친일잔재 청산을 위해 진행한 ‘새로운 경기도 노래’ 노랫말 공모전에 1,529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도민 참여 방식의 ‘새로운 경기도 노래’ 제작을 위해 노랫말 공모전을 열고 접수된 총 223개의 작품을 심사했지만, 선정작이 없어 올해 1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노랫말 재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노랫말은 대표성, 창의성, 적합성, 완성도를 심사기준으로 1단계 전문가 평가와 2단계 도민과 유명인사 평가를 합산해 최종 작곡 공모를 할 3개의 노랫말을 선정하게 된다.

도는 선정된 3개의 노랫말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작곡 공모에 들어가고, 이 3개의 노랫말 외에 별도로 우수 3작품, 장려 4작품, 가작 5작품을 시상하고 소정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민 참여로 만들어진 새로운 경기도 노래는 작곡 공모가 끝나는 10월 다시 도민의 선택 등의 심사를 거쳐 12월 초 공개될 계획이다.

1단계 전문가 심사는 27일 진행되며, ‘아모르파티’ 작곡자 윤일상 심사위원장, ‘합정역 5번 출구’를 작사한 이건우, ‘노찾사’ 멤버이자 작사·작곡가로 명망을 이어가고 있는 동아방송대 신지아 교수, ‘사랑과 평화’ 이권희,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작사한 김영아 등 1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전문가 심사에서 선정된 15개 노랫말을 놓고 경기도 여론조사 홈페이지에서 4월29일부터 5월 14일까지 2차 심사로 ‘1,370만 도민 선택’ 투표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기존 경기도가(京畿道歌)가 친일 인사로 분류된 이흥렬이 작곡했다며 지난 해 3월부터 도의 각종 공식 행사에서 제창을 보류하고 있다. 도는 새로 만드는 경기도 노래를 변화된 시대상과 경기도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국민 공모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에서는 평등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연예술 활동 기회를 장려하고자 2020년 도민 공감공연 '청년을 노래한다'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내달 6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이메일 접수다.

'청년을 노래한다'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예술인(청년 공연예술인, 생활문화 동호회) 60팀을 발굴해 공연예술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버스킹 공연을 통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문화의 날 및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 주말 및 공휴일에 경기도 각 지역의 공원, 거리, 광장, 건물로비, 시장 등 다중집합장소 및 문화기반시설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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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 포스터 (출처/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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