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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맞아 서울시 아동 종합실태조사 발표...‘생김새, 몸무게’ 여아가 남아에 비해 스트레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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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맞아 서울시 아동 종합실태조사 발표...‘생김새, 몸무게’ 여아가 남아에 비해 스트레스 높아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0.05.05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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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서울’을 조성,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수탁 연구한 2019년 서울특별시 아동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서울시특별시 아동 종합실태조사는 2019년 10월 2일부터 12월 27일까지 실시 했으며 조사방법은 온라인 조사(0~9세)와 학교방문 및 우편조사(10~18세 미만), 우편조사(시설(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과 가정위탁)로 이루어졌다.

응답자 특성은 여아 49.3%, 남아 50.7%로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1.4%, 차상위 가구 2.1%, 장애가구원이 있는 가구 1.5%, 외국이주/다문화 가구 1.6%, 외국출생/중도입국 가구 2.0%가 포함됐다.

이번 생활환경실태 조사결과, ‘아동친화도시 서울’ 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묻는 질문에 2017년도에 이어 2019년에도 안전(8.2%)이 1위로 가장 높았고, 2019년 조사에서는 공원(3.8%), 한강(2.1%), 교육(3.4%), 복지(2.1%)가 연상단어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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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서울’에 대한 시민의 생각(출처/서울시)

서울시 아동 대상 중 만 10세부터 18세 미만으로 성별, 비수급, 수급/차상위 여부와 관계없이 ‘차별 피해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특정 성, 연령에 따른 차별 경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성(여 46.5%, 남 31%), 연령(여 46.4%, 남 33.6%), 학업 성취도(여 34.0%, 남 24.2%), 외모(여 32.6%, 남 27.9%)에서 남성보다 많은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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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차별 피해 경험(출처/서울시)

몸무게(여 36.8%, 남 19.5%), 얼굴 생김새(여 27.2%, 남 11.1%) 등 외모적 요인에서 여아의 스트레스 비율이 높아 성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고, 학령기 아동은 주로 숙제·시험과 대학입시·취업부담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으며, 대체로 남아보다 여아의 스트레스 경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 원인 성별차이 (출처/서울시)

수급/차상위 가구 아동의 차별 경험이 비수급 가구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가장 큰 차이는 가정형편(비수급 8.8%, 수급/차상위 20.3%)에 따른 차별로 나타났다. 

서울 시민은 아동이 ‘길을 걷다가 교통사고가 날 수 있는 점’을 안전 관련 가장 걱정되는 부분 1위로 꼽았다. 

남아는 여아에 비해 교통사고(여 34.5%, 남 43.2%), 놀다가 발생하는 안전사고(여 11.1%, 남 20.8%) 걱정이 높게 나타난 반면, 여아는 남아에 비해 성범죄(여 21.5%, 남 3.1%), 유괴(여 13.3%, 남 8.3%)에 대한 걱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아동참여기구인 자치구별 아동모니터링단과 청소년 참여기구 등에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의 아동은 잘 모른다고 답했고, 아동 정책이나 아동 인권에 관한 자료를 제공받은 경험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58.5%)이 정보나 자료 제공을 받은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2017년과 2019년에 걸친 아동 종합실태조사 결과 아동친화도시 연상 단어 중 1위로 꼽힌 ‘안전’ 분야와 관련해 안전체험 교육, 친환경 무상급식제도 안정화, 아동 관련 시설(공원, 학교, 놀이터)에 대한 안전장치 강화, 유해환경 개선 사업,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및 확대, 실내 공기 개선 시스템 정비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동에게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7년에 비해 2019년 ‘성범죄’ 및 ‘유해 미디어 환경 노출’에 대한 걱정비율 증가와 관련해 일상 속 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n번방 사건’ 이후 올해 3월부터는 아동청소년 긴급 신고 및 상담 창구 신설, n번방 사건 가해자 추적 프로그램, 학교 내 디지털 성폭력 방지시스템 구축, 아동·청소년 전담 ‘지지동반자’ 운영, SNS 내 n번방 사건 방지 프로그램, 디지털 성폭력 전담 TF팀 신설 및 통합지원센터 설치 등 아동·청소년 특화 디지털 성폭력 통합지원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친화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아동의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연구해 정책을 제안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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