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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복 교복 보급에 동참할 시범 중・고등학교 20개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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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복 교복 보급에 동참할 시범 중・고등학교 20개교 공모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5.05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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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교육부는 한복교복을 시범적으로 보급할 중·고등학교 20개교를 공모하며 접수기간은 5월 18일부터 29일(금)까지이다.

한복은 우리 민족의 상징이지만 한복을 착용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또 학생 수가 너무 적다는 이유 등으로 지역에 교복업체가 입점하지 않아 교복 없이 학창시절을 보내야 하는 중·고등학교의 수는 327개교나 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문체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2월 ‘한복교복 보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작년 ‘한복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하고, 한복교복 시제품 디자인 53종을 내놓았다. 여학생 교복은 치마, 내리닫이(원피스), 바지 중에서 선택가능하며 ‘편한 교복’이 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아울러 교복의 특성을 고려해 매일 입고 자주 세탁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기능성을 갖춘 교복용 원단을 사용했다. ‘한복교복’ 디자인은 저작권을 개방한 만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교복 구입비까지 지원한다. 교복 구입비는 교육부 권고에 따라 1인당 30만 원 한도 내에서 총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한복교복’은 빠르면 올해 2학기, 늦으면 내년부터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신청 학교의 학생 수에 따라 시범학교의 수가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5월 6일(수)부터 29일(금)까지 서울 인사동 케이시디에프(KCDF) 갤러리 제2전시관에서 한복교복 시제품을 전시한다. 지원 범위와 절차 등에 대한 사전 예약을 통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방문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 5월 12일(화)에는 광주, 5월 15일(금)에는 부산에서 권역별 현장 설명회도 개최한다.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초에 발표한다.

문체부 담당자는 “한복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문화예술기관 종사자 대상 ‘한복 근무복(유니폼)’을 개발하는 등 한복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시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 활성화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5월 22일까지 '2020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과 '2020 한복문화주간'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역 관광지 등에서 한복을 착용하면  문화예술·관광·체육시설 무료 입장, 제휴 음식점·공영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한복을 입고 4대 궁과 종묘를 방문하면 입장료 무료 혜택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 방문객 총 1089만명 중 10.6%인 115만명이 한복을 입고 방문했다.

▲한복교복 시범학교 공모 포스터
▲한복교복 시범학교 공모 포스터(출처/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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