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즈

경상남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관광시설에서 입장료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경남 상품권 여행 이벤트’를 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 상품권 여행 이벤트’는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지역에서는 소비활동도 촉진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이번 이벤트는 레일바이크, 짚트랙, 경비행기 체험 등 도내 12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혀 이루어졌다. 경남도는 추후에도 참여업체를 확대해 지역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하며 할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와 경남도 관광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남도 류명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여행 중에는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에서 코로나19로 운항을 멈췄던 ‘경남 511호 병원선 순회 진료 서비스’가 6일 재개하여 의료에 취약한 도서지역 주민의 진료를 시작하며 진료방식은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진료는 병원선 진료 환자의 85%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을 감안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필수약품과 기타 상비약을 처방전에 따라 조제해 마을이장에게 전달하고, 추가 필요약품은 요청 시 조제 후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