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 다가오는 문화다양성 주간 5월 21일부터 5월 27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에는 충청권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 교육, 문화다양성 리서치북 발간, 지역 특화 문화다양성 프로젝트, 소수문화계층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지역 문화다양성 네트워킹 등을 통한 지역의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2020 충청권 문화다양성 리서치북’은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이하여 추진한다. 충청권 4개 지역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소수문화계층과 관련 전문가로부터 지역 문화다양성 정책, 인권 정책, 다문화가족 및 이주노동자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 오는 21일 리서치북으로 발간하게 된다.
이 리서치북은 문화다양성 주간에 전국 주요 관련기관과 무지개다리사업 주관기관에 배포되고 대전문화재단과 충남·충북·세종시 문화재단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대전문화재단은 유학생과 다문화가족 등 소수문화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마들기 위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 지역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 아카데미 운영,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작사 작품 공모를 통한 대전마을합창단과 연계한 합창 공연 개최 등 문화다양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민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계층 간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문화환경를 무지개다리사업을 통해서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