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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특화 공공도서관 책 읽는 도시 '의정부미술도서관' 개관 이후 10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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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특화 공공도서관 책 읽는 도시 '의정부미술도서관' 개관 이후 10만여명 방문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0.05.14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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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미술과 책이 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술특화 공공도서관을 작년 11월 개관했으며,‘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역점과제로 추진해 왔으며 개관 이후 10만명이 방문한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앞으로의 기획과 도서관의 특색, 운영 방향을 14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회룡문화제, 천상병예술제, 의정부음악극축제 등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높다. 신사실파 6인 이중섭, 김환기, 장욱진, 이규상, 유영국, 백영수 중 백영수 화백은 96세까지 의정부시 호원동에 거주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공립미술관의 부재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시설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에 의정부시는 2014년, 도서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용역에서 지역적 여건 분석과 시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미술 분야를 특성화하는 것으로 건립 방향을 잡고, 도서관의 정체성을 미술특성화도서관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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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들어서면 공간과 가구를 가장 먼저 마주하고, 오랜 시간 시각과 몸으로 맞대게 된다. 의정부미술도서관(출처/의정부시)

도서관에 들어서면 공간과 가구는 먼저 마주하고, 오랜 시간 시각과 몸으로 맞대게 된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의 공간은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도서관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야 하며, 가구는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선정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의 1층은 아트그라운드로 전시관과 미술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2층은 제너럴 그라운드로 일반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어린이 자료존과 일반 자료존을 분리하지 않아 가족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연결했다. 3층은 멀티 그라운드로 열람과 체험, 교육과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의 모든 공간은 원형계단을 통해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출처/의정부시)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연결된 공간의 개방성을 극대화하고자 전면 유리창을 통해 바깥의 풍경을 도서관 내부로 들였으며, 모든 공간은 원형계단을 통해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서가 등의 가구는 높지 않은 반투명 아크릴 소재로 제작하여 책으로 인해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배치했다.

2019년 11월 29일 의정부미술도서관의 개관 이후, 올해 2월말까지 도서관의 방문자수는 10만 명을 훌쩍 넘겼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방문객은 일반 이용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전국 최초의 미술특화 도서관으로서 예술서적의 장서구성을 하기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백영수 작가를 모티브로 한 도서관으로 신사실파 자료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그 과정에서 신사실파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수록된 현대문학 창간호(1955년)등의 희귀자료 550여점을 구입해 전시하고 있다.

예술자료를 수집하던 중에 미국 내에서 아시아 컬렉션을 가장 많이 보유한 하와이 호놀룰루미술관에서 미술전문자료 1,000여권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향후 더욱 전문적이고 희귀한 예술서적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위하여 전시해설사인 도슨트를 시민 자원활동가로 양성하여 시민들의 전시 관람을 돕고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해 작업 공간이 필요한 신진작가를 지원한다. 미술전공자가 진로를 결정하기 전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만들수 있는 청년문화 예술 아카데미 운영으로 문화예술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공간의 변화는 도서관 문화를 바꾸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며, 지역을 성장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며,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의정부미술도서관을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도서자료를 보고있다.(출처/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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