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구문화재단 예술인역량강화프로그램 실시
집단방역 지침은 지속적으로 적용될 예정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2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 중순부터 전면 중단되었던 각종 프로그램을 6월부터 재개하기로 밝혔다.
대전시민대학의 경우에도 5월 18일(월)부터 2학기 수강신청을 시작했고, 6월 1일(월)부터 2학기 수업이 순차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역시 6월 1일(월)부터 대면 수업을 재개한다.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6월 둘째 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배달강좌의 경우, 6월 초 검토 후, 재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물론 교육프로그램이 재개되더라도 집단방역 지침은 지속적으로 준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홍섭 원장은 “대전시민대학의 경우, 8,000여명의 학습자가 이용하는 만큼 방역작업은 물론 열화상카메라감지기·손소독제 비치·사전 준비를 마쳤다.”다고 밝히며, “진흥원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집단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학습자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19의 가장 큰 피해지역으로 알려졌던 대구에서도 교육 프로그램이 재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예술 외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예술인역량강화프로그램-아트업(業)은 각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이론 및 실무 강의를 통해 이루어지며, 대구지역 문화예술공간 현장답사, 대구지역 기업·기관 파견 등의 과정으로 아트업Ⅰ과 아트업Ⅱ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예술인역량강화프로그램-아트업(業)은 지역 예술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예술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예술인 복지 실현 및 문화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로 대구예술발전소 3층에서 진행된다. 수강비는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