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상나라는 5월 27일(수)부터 코로나19 대응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및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하루 출입 인원을 기존 2,500명에서 1/3줄인 800명으로 제한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모든 관람객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체험관 내부에는 직원이 상주해 수시로 소독을 진행하며, 비말발생형 전시물 교체, 체험시간 조정, 휴게공간 재배치 등을 통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영유아놀이학교’는 음률, 요리, 미술 등 20개월에서 40개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매주 주제에 따라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통합교육프로그램으로 6월 2일(화)부터 7월 24일(금)까지 반별 총 8회 진행한다.
‘어린이요리학교’는 5~7세 어린이들이 직접 ‘키위 새 쿠키’, ‘프랑스 가정식 라따뚜이’, ‘수수 떡갈비 김밥’, ‘사과 빵’을 요리하면서 바른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음식에 흥미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6월 2일(화)부터 6월 26일(금)까지 반별 총 4회 진행한다.
‘열린연극학교’는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을 닮은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자연현상을 관찰하여 표현해 보는 연극놀이 프로그램으로 6월 3일(수)부터 7월 25일(토)까지 반별 총 8회 수업이 진행된다.
6월 주말에는 땅속 비타민 당근 쿠키·레코드 피자(요리), 태양광 멜로디 스피커(과학), 사계절 오르골(예술) 등 ‘소리’를 주제로 총 4종의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재개관과 함께 신규로 선보이는 상설전시가 있다. <감성놀이>는 ‘나의 소리 세상(Sensitivity Development Playground – Sound World)’이라는 주제로 우리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색다른 방법으로 만나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형태와 움직임으로 보고 느끼며 감성을 표현하는 체험전시다.
6월 실시되는 교육프로그램은 방역을 바탕으로 교육 전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추가로 확인하고, 최대한 비접촉 상태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진행한다.
또한, 서울상상나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초등·중등 단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초 인문학, 공익광고 챌린지>는 초등학생 5~6학년, 중학생 1~2학년 학생들이 공익광고를 통해 사회 문제점을 찾아보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의 공익광고 영상을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