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이 6월 4일 저녁 7시 30분에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모든 이들과 주야로 헌신하고 있는 방역관계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디지털 콘서트 <다시 꿈을 꾼다>를 온라인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살포시 다가왔지만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봄에 대한 노래로 연주회를 시작한다. ‘목련화’, ‘꽃밭에서’ 등 향기로운 꽃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잃어버린 2020년의 봄을 합창으로 그려본다.
최근 불후의 명곡과 TV 프로그램에서 주목 받는 국악신동 김태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9살이 된 김태연은 전국대회 판소리 유아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해 5월에 열린‘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 한 바 있다. 판소리 음악과 합창의 흥겨운 콜라보레이션으로 ‘난감하네’, ‘어느 봄 날’ 등의 곡을 즐길 수 있다.
연주의 마지막은 트로트 메들리를 합창으로 편곡해 친근한 가사와 멜로디로 그 매력을 전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코로나19가 일상의 많은 것을 바꾸고 단절시켰지만 희망과 화합을 노래하려 한다.”고 전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과 발맞추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네이버TV 인천시립합창단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인천시립합창단의 디지털콘서트 <다시 꿈을 꾼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상영 일정 및 채널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