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컬처타임즈

유틸메뉴

UPDATED. 2024-04-16 12:17 (화)

본문영역

국립현대미술관, 지역미술관 3개관 순회전 개최...지역 신진작가 지원 사업, 복원보존 분야 교육
상태바
국립현대미술관, 지역미술관 3개관 순회전 개최...지역 신진작가 지원 사업, 복원보존 분야 교육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0.05.28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역미술관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 지역미술관 협력망사업'을 6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지역 공립미술관에 순회하여 선보이는 전시 사업과, 지역미술관 협력 사업으로 나뉜다. 올해는 특히 지역미술관 협력 아카이브 구축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지역 신진작가 지원 사업을 신설한다.

지역미술관 신진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공립미술관에서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신진작가 전시를 할 경우 그 미술관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5개 이상 지역미술관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공립미술관 순회전시로 대전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각각 소장품 전시를 선보인다. 먼저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6월 2일(화)부터 7월 26일(일)까지 《이것에 대하여》전이 열린다. 질 아이요, 안톤 비도클, 이방 르 보젝, 요제프 보이스 등 서구 현대미술의 실험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 소장품 42점이 전시된다.

두 번째로 전북도립미술관에서 6월 19일(금)부터 8월 2일(일)까지 《갤러리 0 제로》전이 시작된다. 김병기, 김창열, 양지앙, 임옥상, 이우환 그룹 등 국내·외 작가 33명의 작품 33점을 전시한다.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0존’은 관람객의 능동적인 작품 감상과 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세 번째로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10월 22일(목)부터 12월 6일(일)까지 정재호, 이응노, 서세옥 등 한국화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이끼돼지》전(가제)이 개최된다.

지역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인력 부족으로 산재되어 있는 미술 기록물에 대해 지역에 기록물 관리사(아키비스트)를 파견하여 컨설팅, 아카이브 구축 및 담당자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작품 복원보존 분야 전문인력과 재원 마련이 어려운 지역 미술계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전국 공·사립미술관 중요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과 보존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2020년 공립미술관 순회전시> 사업 확대로 지역 미술관과의 더욱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역미술관에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립미술관 출품작] 안톤 비도클, 공산주희 혁명은 태양 때문에 일어났다(스틸 이미지), 2015, 단채널 비디오,컬러, 사운드, 33분 36초.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대전시립미술관 출품작] 안톤 비도클, 공산주희 혁명은 태양 때문에 일어났다(스틸 이미지), 2015, 단채널 비디오,컬러, 사운드, 33분 36초. (출처/국립현대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출품작] 질 아이요, 폭풍우 속의 킬리만자로, 1991, 캔버스에 유채, 156×197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대전시립미술관 출품작] 질 아이요, 폭풍우 속의 킬리만자로, 1991, 캔버스에 유채, 156×197cm. (출처/국립현대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출품작] 이우환, 관계항, 1988, 돌, 철, 23x50.3x40cm.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전북도립미술관 출품작] 이우환, 관계항, 1988, 돌, 철, 23x50.3x40cm.(출처/국립현대미술관)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