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0 서울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을 5월 29일(금)~7월 3일(금) 개최한다. 시민이 찍은 사진을 미래유산 홍보 및 2021년 ‘미래유산 다이어리’ 제작에 활용하고자 공모를 실시한다.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유산을 담은 사진이면 출품할 수 있다.
서울시는 근‧현대 서울의 유산인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투어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 미래유산관’ 운영,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중에 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시민 스스로가 서울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지킨다는 것을 원칙으로 서울 미래유산 제도를 도입하였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470개의 서울 미래유산을 발굴·선정하였다.
사진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진은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한다. 현재까지 선정된 470개 서울 미래유산 중 1개 이상을 담은 사진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전에 다루지 않았던 미래유산을 소재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 입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래유산 홈페이지’에서 ‘서울 미래유산 목록(총 470개)’과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작품은 1인당 최대 5개 사진까지 출품할 수 있고, 1인 1작품만 입상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7월 20일(월) 입상작을 발표하고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2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13편의 입상작은 미래유산 홍보 및 2021년 ‘미래유산 다이어리’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우수 1명에게는 50만원의 시상금이, 우수 3명 각 20만원, 장려 9명 각 10만원이 차등 지급될 계획이다.
심사는 사진의 계절감이 살아있는지, 구도의 균형감 등 미적 감각이 잘 드러나 있는지, 다수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가 담겨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서는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 또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00년 후의 보물 ‘서울 미래유산’은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진’을 소재로 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미래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