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SNS에 집단소송에 대한 상세 내용 게시
등록금 반환 운동본부와 연합하여 진행
7월 초까지 소송인단 모집 예정
등록금 반환 운동본부와 연합하여 진행
7월 초까지 소송인단 모집 예정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후로, 등록금 반환 소송에 대한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 대학 수업이 연장되는 상황에서 등록금 반환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는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지난달 국내 203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만 178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9.2%가 ‘상반기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전국 30여 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등록금 반환 운동본부’와 연합하여 5월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등록금 반환 소송과 함께 등록금 관련 법 개정을 위한 서명 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SNS에 구체적인 등록금 반환 소송에 대한 안내사항을 게시했다.
전국대학학생네트워크는 SNS에 안내된 상세 내용에서 피고를 ‘각 대학’과 ‘교육부’로 게시하고 있다. 또한 소송 내용은 ‘2020년 1학기 대학 등록금 반환’, ‘교육부의 관리, 감독 책임 부실’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소송인단은 7월 초까지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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