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즈

 광주광역시 교육청은 31일, 광주 지역 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K-원격수업’에 대해 소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 기간 동안 교사들은 학생들의 자율학습 지원을 위해 초등온라인학습지원센터 밴드를 개설하였고 지속적으로 콘텐츠 공유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교육 문화를 조성했다. 

밴드 운영 기간 동안 3568명이 가입했으며 이는 광주 전체 초등교원(5317명)의 67.1%에 달하는 수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교육청은 초등 온라인 학습 지원센터에서 시작된 콘텐츠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교원단체들과 연계하여 개설한 우리반닷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리반닷컴 홈페이지는 학년-과목-차시 마다 학습내용/추천영상/과제를 소개하고 있으며 5월 말까지의 분량(6주)이 업로드되어 있다.

GPS광주초등체육교과연구회 교사들 역시 원격수업 체육 영상 20편을 제작해 제공했다. 이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 건강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수업의 현실 안에서 나타난 이와 같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은 디지털산업시대 원격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