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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공공자전거 이용 증가...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 무료 '셀프수리대' 5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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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공공자전거 이용 증가...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 무료 '셀프수리대' 5곳 운영
  • 백지연 기자
  • 승인 2020.06.02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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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바퀴 공기압 주입 등 간단 고장 셀프 수리, DMC‧여의나루역 등 5곳에 설치
코로나19에도 따릉이 이용 전년 대비 58%↑…QR형 뉴따릉이 연말까지 총 1만3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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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수리대 이용방법 안내영상 화면(출처/서울시)

자전거 페달에 있는 볼트가 느슨해져 빠질 것 같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다가 바퀴에 공기가 빠진 경우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자전거 셀프수리대’를 방문해보자. 소켓렌치, 공기주입기 등 각종 자전거 수리 공구를 이용해 누구나 무료로 간단한 수리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서울시설공단은 자전거 셀프수리대를 총 5곳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5곳은 마포구 DMC역 2번 출구, 강동구청 앞, 송파구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성동구 옥수역 3번 출구,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1번 출구다.

‘자전거 셀프수리대’는 너비 120㎝, 깊이 30㎝, 높이 250㎝ 크기로 자전거를 쉽게 거치할 수 있는 C자형 거치대와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기, 소켓렌치, 스패너와 드라이버 등이 비치돼 있다.

셀프수리대의 운영 취지는 자가수리 문화 확산을 통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며, 향후 셀프수리대 이용도 추이를 파악해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공단은 유튜브에 안내 영상을 공개해 시민들이 자전거 셀프수리대 이용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따릉이 수리‧정비 담당 ‘따릉이포’ 확대 운영, 간단한 고장 현장에서 신속 수리, QR형 뉴따릉이 확대 보급이다.

서울시설공단이 2월부터 4월까지 따릉이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445만건을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 282만건에 비해 163만건(58%)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밀폐된 공간이 아닌 야외에서 개인 단위로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셀프수리대’를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 아울러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크고 작은 고장은 신속하게 수리하고, 신형 QR형 뉴따릉이도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과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억 8,000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하반기에 사업에 착수한다. 횡단도 설치, 지장물 이설, 교차로, 모퉁이 각진 부분 개선,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자전거도로 사고 위험요소를 개선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시에서 운영하는 타슈 이용률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자전거 이용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로 이번에 안전사고 예방사업과 엠티비(MTB) 자전거 연습장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 수리대 이용방법 안내영상 화면(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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