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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문화인류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와 '코로나 이후 사회 대전환' 대담... 사회적 불평등 해소, 글로벌 연대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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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문화인류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와 '코로나 이후 사회 대전환' 대담... 사회적 불평등 해소, 글로벌 연대와 협력
  • 권준현 기자
  • 승인 2020.06.04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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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와 <대변동> 등 저자이자 세계적 문화인류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Mason Diamond)와 '코로나 이후 사회 대전환'을 화두로 온라인 대담을 나눈다고 밝혔다.

이번 대담은 4일(목)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서울시가 무관중 온라인 국제회의로 개최하는 「CAC 글로벌 서밋 2020」의 하나로 열린다.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서울시가 감염병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화두로 개최하는 온라인 국제회의다. 5일(6.1.~5.) 동안 세계적인 석학,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논의와 토론의 장을 펼친다.

대담은 총 3부로 열리며, 1‧2부에서는 기후변화와 감염병 대응 상황에서 심화되는 사회적 불평등 해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도시의 대전환과 서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3부에선 시민이 묻고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답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사전에 SNS를 통해 접수된 질문을 박원순 시장이 대신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 설치된 CAC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미국 본인의 자택에서 각각 화상으로 만나 소통한다. 두 사람의 일대일 대담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대담은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코로나 이후 사회의 변화와 대응에 관한 세미나와 포럼이 각 기관과 분야마다 개최되고 있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던 뜻밖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은 사람들 간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세계적 유행병으로 번지고 수많은 나라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이 선포됐다. 이로인해 여러 분야의 업무가 일시정지되는 셧다운 상태에 이르고 온라인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됐다.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온라인 수업, 온라인 공연 등으로 방식이 전환됐다.

서울시가 개최한 국제회의도 무관중 온라인 회의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회의방식이 안전하게 받아들여지고 사람들은 빠르게 습득하고 적응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CAC 글로벌 서밋 2020 2일차 - 도시정부 시장 회의 서울시 유튜브 방송 캡처 (출처/)
▲무관중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 2일차 중 박원순 시장- 도시정부 시장 회의 서울시 유튜브 방송 캡처 (출처/서울시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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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 중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미국 자택  (출처/서울시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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