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들이 우리 동네 물순환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연구하는 ‘슬기로운 물순환 생활’ 리빙랩 경진대회를 오는 7월 3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물순환 생활 리빙랩 경진대회’는 물순환의 가치와 시행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찾아내고 생활 속 해결방안을 찾기 위하여 서울시가 새롭게 시도하는 대회로 취지는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정책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번 경연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7백만 원으로 4개 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시에서 제시한 ‘물이 순환하는 도시는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 걸까?’ 등의 질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과 연구 성과를 영상으로 담아 제작하여 제출한다. ‘슬기로운 물순환 생활’ 경연대회는 고등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임춘근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시는 자연 물순환 회복과 녹색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고, 이번 리빙랩 경연대회 또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물순환의 중요성과 가치를 체감하고 더 나은 해결 방향을 시와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안이 마련되고 양묘장 운영과 수목 기증 캠페인, 수목원들로부터의 유전자원 기증 등 식물유전자원의 확보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난 5월 12일 밝혔다. 수원수목원에는 정원연출 기법이 적용되어 생태정원과 웰컴정원이 조성되는데 빗물 재활용과 물순환의 생태적 의미를 일깨우는 빗물정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 대기와 물 등이 깨끗한 상태로 순환되어야 시민의 건강을 지킬수있다. 이에 각 지자체들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생태환경 조성과 오염저감시설, 수질환경개선 등에 관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녹색생활 실천 홍보·캠페인과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더 나은 해결 방향을 고민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