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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극복위해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시민을 찾아가는 대전시립예술단, 원도심 ‘발코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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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극복위해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시민을 찾아가는 대전시립예술단, 원도심 ‘발코니 콘서트’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6.1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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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3일부터 원도심을 중심으로 대전지역 곳곳에서 -

코로나19는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공연의 형태나 문화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는데, 코로나19 이후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오다가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공연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타난 공연 형태가 발코니 콘서트, 드라이브인 콘서트, 방구석 콘서트 등이 있다. 이 중에 방구석 콘서트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방식이고, 발코니 콘서트와 드라이브인 콘서트는 라이브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면서도 거리를 두어 비말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공연이 이루어진다는 점과 야외에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콘서트장에서 공연이 줄곧 이루어지다가 색다른 장소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공연이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대전시립예술단은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로 지친 대전시민들의 활력을 되찾고 방역의료진, 자원봉사자, 소상공인들을 위로하는 단계별 ‘찾아가는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연’의 첫 시작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집 안에서 관람 가능한 ‘발코니 콘서트’가 개최된다.

‘발코니 콘서트’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대전시립예술단이 원도심 지역주민을 위해 2주동안 화요일과 목요일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기획공연이다.

대전시립예술단은 4일간(오는 23일, 26일, 30일, 7월 2일) 10회에 걸쳐 동구와 대덕구 선비마을아파트, 보람아파트와 동구 은어송아파트 등에서 ‘발코니 콘서트’를 진행한다.

‘발코니 콘서트’는 아파트 주민 주차장에 이동형 무대차량을 설치해 공연하고 주민들은 본인의 자택 발코니 밖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형태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는 공연이다.

군포문화재단도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발코니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역 전문공연예술단체 5팀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시민들의 피로감과 우울감도 해소되고 문화향유의 기회도 제공되며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도 공연의 자리가 마련되어 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으며 예술인의 수입이 창출되는 효과가 있다.

 

▲대전시립예술단 원도심서 ‘발코니 콘서트’_공연포스터
▲대전시립예술단 원도심서 ‘발코니 콘서트’ 공연포스터(출처/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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