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모산(母山)인 보문산을 대전시는 대전여행의 대표명소로 새롭게 조성하는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 계획(이하 ’조성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조성 계획’의 주요 내용은 보문산을 대전여행의 ‘대표 명소화’한다는 비전 아래 즐거움, 힐링‧행복, 전통문화, 주민참여의 4대 전략을 설정하고, 14개 구체적인 과제를 정해 2025년까지 전망대 조성 등 4개 사업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시는 ‘즐거움’ 전략사업을 실행을 위해 보문산 전망대를 조성하고 ‘전망대와 오월드’ 연결 및 오월드 시설현대화 사업 등 3개 과제를 설정했다.
‘힐링‧행복’ 전략사업에는 대사동 ‘놀자 모험 숲’조성, 보물을 담은 ‘마음 숲길’ 사업, 대사지구 편의시설 확충, 무수동 치유의 숲 조성, 호동 자연친화형 가족파크 조성 등 5개 세부 과제를 계획했다.
‘전통문화’ 전략사업은 전통(한식)공원 조성, 효 문화뿌리마을(제2뿌리공원) 조성, 이사동 유교 전통의례관 건립 등의 계획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사동 놀자 모험 숲, 보물을 담은 마음 숲’ 조성 등 시민 힐링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도 추진한다.
국비 확보 등의 연계사업으로 추진 되고 있는 이사동 유교 전통의례관, 효 문화 뿌리마을, 대사지구 광장 및 주차장 조성, 호동 자연친화형 가족파크 조성 등은 속도를 내어 추진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보문산은 시민 여러분의 오랜 추억과 애정이 깃든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오월드, 뿌리공원 등 보문산 고유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중부권 도시여행지로 새롭게 가꾸어 가겠다”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