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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 맞은 패션업계 위기탈출 위해 대폭 할인 코리아패션마켓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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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 맞은 패션업계 위기탈출 위해 대폭 할인 코리아패션마켓 연다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0.06.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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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유명 백화점과 온라인 패션전문몰에서 오는 6월 26일(금)부터 섬유패션업계의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패션상품 특별할인판매 행사인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이하 코리아패션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복, 남성복, 아웃도어, 골프웨어, 캐주얼, 아동복 등 약 150여개 브랜드가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소비활성화 정책사업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중 개최되는 “코리아패션마켓”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내수 부진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기업들을 위해 산업부와 업종별단체(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유통업계, 패션업계가 함께 협업하여 만든 패션산업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이다.

코리아패션마켓은 국내 패션업계의 재고 소진과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참여 유통사는 대금 조기지급, 판매수수료 인하 등 실질적인 지원 협력을 하며, 협회는 적극적인 고객 유치 마케팅을 위해 판매촉진에 필요한 대외 홍보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많은 유통사와 패션브랜드가 정부와 협회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라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여 한 뜻으로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했으며, 섬유패션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17일 오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매출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코엑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김 이사장은 “경기에 민감하고 대면소비가 필요한 패션업종은 다른 업종에 비해 매출급감 등 피해가 심각한 상태“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패션시장 규모는 43조8천억원에 달했지만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의류소매판매액은 14.8조원으로 전년 대비 23.9% 감소했다.

패션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이 급감해 명품 판매도 발 빠르게 온라인 판매로 전환하는 등 최대한 타격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아 나서고 있다.

중진공의 김 이사장은 비대면 방식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와 공동물류사업 등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중진공이 패션업종 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용 제품으로의 사업전환을 적극 추진하여 산업구조 개편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코로나19 극복 상생 특별전 2탄’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코리아패션마켓과 ‘코로나19 극복 상생 특별전' 그리고 패션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간담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극복해 나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유명 백화점과 온라인 패션전문몰에서 섬유패션업계의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을 연다.(출처/한국패션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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