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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곳곳에 새로 생기는 박물관과 미술관...사진, 한식, 로봇 등 ‘테마 뮤지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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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곳곳에 새로 생기는 박물관과 미술관...사진, 한식, 로봇 등 ‘테마 뮤지엄’ 개관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6.22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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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추진현황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 건립추진현황(출처/서울시)

'21년 성북구 삼청각에 K-푸드 한류를 선도할 한식문화 복합공간 ‘한식문화관’이 개관하고, '23년 한국 사진사 14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공공 ‘사진미술관’이 도봉구에 문을 연다. 금천구엔 서남권 최초의 공공미술관인 ‘서서울미술관’이 생긴다.

서울시는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23년까지 사진, 한식, 로봇 등 다양한 주제의 ‘테마형 뮤지엄’ 9개소를 연이어 개관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 등 5개 시설이 문을 연데 이어, 총 3,400억 원이 투입돼 '23년까지 9개소를 추가로 건립해 총 14개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 프로젝트는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서울시가 추진해오고 있는 프로젝트로 다양한 주제의 특색 있는 박물관‧미술관을 건립한다.

서울시 등록 박물관·미술관 수는 총 175개소, 인구 100만 명 당 박물관 개수는 17개로 세계 주요도시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프랑스 파리는 총 313개소(100만 명 당 149개), 미국 LA는 총 231개소(100만 명 당 61개), 영국 런던은 총 215개소(100만 명 당 26개)가 있다.

새로 조성되는 9개소의 ‘테마형 뮤지엄’은 서울공예박물관('20년), 한양도성 유적 전시관('21년), 한식문화관('21년), (가칭)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21년), 서울시 통합수장고('22년), 로봇과학관('22년), 서울사진미술관('23년), 서서울미술관('23년), 풍납동토성박물관('23년)이다.

앞서 '17년 ‘백남준기념관’을 시작으로 ‘돈의문역사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5개 시설이 개관해 시민들의 교육, 소통,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 완성을 위해 시설 확충과 함께 사립 박물관·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학예인력 지원, 시설개선 공사비, 전시·교육·체험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물관·미술관은 도시의 문화 수준에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 박물관‧미술관 수는 세계 주요도시에 비해 부족한 편이고, 지역 간 격차도 존재하는 실정이다”며,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테마형 뮤지엄’을 확충하고 ‘세계적인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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