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우수한 광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사)한국광고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와 함께 2020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를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코삭’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우리나라 대표 대학생 광고 경연대회이다. 올해 13번째 대회로 매년 학계, 광고업계, 정부가 협업하여 추진했다.
올해 경연 주제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지방, 소도시의 경제·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재생 전략과 홍보 방안’으로 정했다. 지역의 공간콘텐츠(마을, 유적지, 전통시장 등), 지역축제, 지역상품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산학연계, 광고창작경연지원 사업’인 만큼, 경연 주제를 전국 대학교의 광고·홍보 관련 학과 수업 과정에 반영해 담당 교수의 지도 아래 경연 작품을 제작하도록 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담당 교수는 경연 주제를 2학기 수업 계획에 반영한 후 6월 24일(수)부터 9월 3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2학기 수업은 경연 작품 제작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업 연계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광고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도 교수를 선임해 참여 가능하다.
11월에 경연 작품 접수(11. 2.~6.)와 심사가 진행되고, 대상작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경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트로피 및 상금 500만원과 금상은 상장 및 트로피, 상금 300만원, 은상에는 상금 200만원, 동상 3팀은 상금 100만원, 장려상 5팀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창작을 기반으로 하는 광고 산업은 사람이 매우 중요한 분야로 실력 있는 인재의 유입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사업이 전국의 우수한 광고 인재를 업계에 알리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교수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