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과 함께 2020년 6월 25일(목)부터 7월 10일(금)까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활동할 알림이(이하 알림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이 있는 매년 5월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을 8월로 연기했다.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박물관·미술관’(Museums for Diversity and Inclusion)을 주제로 전국 박물관·미술관에서 특별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해도 행사가 알려지지 않거나, 행사 내용에 대한 전달이 없어 행사의 취지나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면 잘 만들어진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충분히 활용되기 어렵다. 따라서 공들여 만든 행사를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알림이의 역할은 중요하다.
알림이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30만 원과 행사에 참여하는 박물관·미술관 무료입장 혜택, 행사 공식 기념품과 명찰 등을 제공한다.
영상･사진촬영과 편집과 글쓰기 등 SNS 콘텐츠 제작에 능숙하고, 활동기간 동안 해당 지역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해 취재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알림이가 될 수있다.
올해 6개 권역별(수도권, 경상권, 강원권, 전라권, 충청권, 제주권)로 알림이 1명씩 총 6명을 선발하여 선발된 알림이는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해 사전 준비 과정에서부터 행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후기까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 소식을 취재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알림이 모집 요강 등 자세한 내용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한 후 지원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알림이들이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