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복지지원과와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사랑 愛 집고치기’ 봉사단은 6월 27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조손가정을 찾아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혜가구는 치매가 있는 고령의 조모와 손녀들이 거주하고 있는 3인 조손가정으로 방 안에는 결로가 있어 곰팡이와 습기가 심하고 위생 상태도 열악해 가족원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의정부시는 민·관 협력으로 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해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실시했다.
김학숙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도배·장판뿐만 아니라 청소, 이사지원, 소독 등 주거 취약가구를 위한 환경개선 서비스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수고해 주신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신곡1동 복지지원과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민·관협력사업 ‘수리수리 집수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총 5가구에게 도배, 청소, 소독 등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실시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의정부시에 소재한 경기도 마을기업인 미나미행복한빵은 운영 수익금으로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에게 각종 생필품 지원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어르신과 청소년 쉼터에 다과 30세트를 전달했다.
한편, 또 다른 지역인 부산 남구 문현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2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곰팡이 낀 벽지 제거와 도배, 낡은 장판 교체, 부엌 싱크대 교체 등으로 홀몸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깔끔하게 개선했다.
문현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세대를 선정하여 2016년도부터 매해 노후 장판 교체와 도배 등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3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