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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친화형 예술거리 범어길 프로젝트, '노마디즘:사유의 여정展'...전시, 공연, 아트마켓 등 다양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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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친화형 예술거리 범어길 프로젝트, '노마디즘:사유의 여정展'...전시, 공연, 아트마켓 등 다양한 행사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0.07.06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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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미_202_lenticular_100x75cm. ‘범어길 프로젝트’<노마디즘:사유의 여정展>전시 (출처/대구문화재단)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는 7월 11일(토)부터 8월 26일(수)까지 2020년 범어길 프로젝트 2부 <노마디즘:사유의 여정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범어아트스트리트 기획프로그램 ‘범어길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대중 친화형 소통의 예술거리 조성을 위해 공연, 전시, 교육프로그램, 시민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융·복합 문화예술프로젝트 행사이다.

2020년 총 4번의 범어길 프로젝트 중 기획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의 단체가 1부, 2부, 3부를 담당하고 4부는 범어아트스트리트 자체 기획을 통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노마디즘:사유의 여정展>은 유목민의 모습으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프로젝트에 담았다. ‘노마디즘(Nomadism)’은 유목민의 개념에서 착안하여 공간의 이동을 넘어 사유의 이동을 의미한다.

전시는 총 6명(표혜진, 송송이, 류은미, 김민정, 최혜원, 서승희)의 작가가 참여한다. 노마드의 시선으로 바라본 새로운 이야기를 제시하며,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체험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 사유하고자 하는 전시이다.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공연프로그램으로 차홍길, EUNUK(은욱), 너스레(손제학, 김학수, 송지은, 이준호) 단체가 참여한다. 치과의사 뿐 아니라 음악가로 활동하며 직업의 유목을 전하는 EUNUK(은욱), 쳇바퀴 같은 일상 속 우연히 나타난 귀인들로 인해 나를 찾아 떠나는 사색의 여정을 그리는 너스레의 연극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차홍길의 아트퍼포먼스는 스크린 화면 속 퍼포머와 실존하는 퍼포머의 상호작용을 통해 현대인의 모습을 재현한다.

‘예술이 있는 날! WayWay’ 아트마켓이 7월 25일(토), 8월 15일(토)에 열린다. 지역예술계의 청년작가와 활동 예술가의 통통튀는 창의적인 아트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범어아트스트리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 가능하다.

범어길 프로젝트 <노마디즘:사유의 여정展>을 기획한 월페이퍼(아트만) 박민우 대표는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마주하게 되는 예술 매체의 경험을 통하여 잠시나마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범어아트스트리트는 범어역 지하도에 위치한 예술거리로 스페이스(전시장), 벽면갤러리, 스튜디오(입주예술인 창작공간), 문화예술교육체험실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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