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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피디컬] 아프려고 하는 무의식적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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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피디컬] 아프려고 하는 무의식적 습관
  • 하승수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7.09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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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건강관리/운동 의식 부재

현대인들이 살면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하여 아프고 난 후에 후회를 한다. 아플 때 후회를 하지만 아픔이 사라지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던 그 습관대로 행동을 한다.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타협점을 찾아서 최대한 건강관리를 안 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다. " 힘들어, 지쳤어, 귀찮아 " 등으로 자신에 대해 변명을 한다. 그런데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나 직업으로 운동하는 사람 중, 운동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들은 몇 안 될 것이다. 오히려 지겨운 마음을 가지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몸이 힘들고 지친다고 누워있는 것이 답이 아니다. 젊은 사람들은 대사가 좋아 컨디션이 안 좋더라도 극복의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 대사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이 자연의 섭리를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을 한다면 평균 나이보다 좋은 대사를 가질 수 있다.

현대인들이 운동하지 못하는 1순위는 "시간이 없다."이다. 그러나 아프고 난 뒤에는 시간이 없다는 후회할 말이 되어 버린다. 요즘에는 집에서도 홈트레이닝을 많이 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도 말할 수 없다.

체육활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유 ( 2016) / 출처 통계청 자료
체육활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유 ( 2016) (출처/ 통계청 자료)

매일 속으로 다짐을 한다. 내일부터 다음 주부터 언제부터 이런 말로 건강의 관리를 미룬다. 운동을 장기간으로 하는 사람들은 정말 하고 싶은 욕구가 넘쳐나서 하는 것이 아니다. 해야 하니까 하는 것이다. 습관처럼 하는 것이다.

처음 운동하면 한 달 정도는 근육통이 있는 시기라서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작용을 한다. 하지만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초반에 시작되는 근육통이나 육체의 피로감을 이겨내서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은 최소한 자신의 몸을 지키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다. 다른 건 몰라도 바른 자세는 외형적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임은 확실하다. 올바른 자세는 현대인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디스크를 지켜낼 수 있는 범주에 속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심폐 지구력, 근력, 지구력의 건강 조건을 향상해 체력을 지켜준다.

삶 속에서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는 여행처럼 힐링을 통해 해결을 할 수도 있겠지만 육체의 움직임이나 신체에 물리적인 작용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그것이 운동이다.

2019 국민 여가활동 조사 / 출처 문화체육 관광부
2019 국민 여가활동 조사 (출처/ 문화체육 관광부)

건강이 안 좋은 분들의 특징은 운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건강 관리가 우선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파도 건강관리를 미룬다. 시간이 지나서 어쩔 수 없이 큰 돈 들여서 운동을 하면 꼭 하는 말이 그때 해야 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한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미루면 미룰수록 몸은 망가진다. 우리가 삶 속에서 아프면 모두가 힘들어진다. 가족은 얼마나 힘들겠는가? 많은 질병 중에 자신이 지킬 수 있는 것이면 지켜야 한다. 자신의 귀찮음으로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다. 아파서 자신을 돌봐야 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 것이며, 개인이 가지고 있는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없다. 그러니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 건강을 잃어 삶의 마비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 당장 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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