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문화예술인 긴급생계지원금 50만원의 지급신청 기한을 다음 달 10일까지로 한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는 문화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예술활동증명을 마친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1인 50만원씩을 지원하는 예술인 긴급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은 예술활동증명 확인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를 준비해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권장하나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현장 접수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적용하고 부산문화재단에서 신청 가능하다.
문화예술인들의 코로나19 피해가 계속되어 지원금 신청을 위한 예술인 활동증명 확인서 발급이 필요하게 됐으나 신청이 급증하여 발급이 지연돼 예술인들의 불편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어려움에 처한 예술인이 지원을 포기하는 상황을 막기위해 긴급생계지원금 2차 신청 기간을 오는 10일까지에서 8월 10일까지로 1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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