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했었던 시기에 경북지역 감염자 치료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의료인과 가족을 초청해 '코로나19 경북지원 의료인 초청 경북관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전국 각지에서 경북으로 파견된 의료인 440여명 중 경북관광 서비스 참가 신청을 한 188명(가족포함 59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북여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차로 7월 10일~11일 이틀동안 경주․포항지역을 중심으로 152명(의료인49명, 가족103명)의 의료진과 가족이 경주․포항지역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여행을 시작했다. 11일에는 경주 라한호텔에서 경북지원 의료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코로나19 경북지원 의료인 초청 경북관광은 의료인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해 단체 패키지 여행과 가족단위 개별여행 두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단체 패키지 여행은 유네스코 중심의 경주 불국사와 포항 죽도시장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탐방코스를 진행하고, 가족단위 개별여행은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2단계로 코로나 이후 대두되는 심신 힐링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천주교의 소통‧묵상 등 피정활동과 결합된 ‘소울스테이 체험’, 불교 전통사찰의 산사수행과 힐링 콘텐츠를 접목 시킨 ‘템플스테이 체험’과 기독교 성지와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기독교 성지 탐방 프로그램’을 7월 중순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강상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의료진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헌신은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었으며, 오늘 이 자리가 의료인분들께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8월 하순경에는 3단계 코로나19 경북지원 의료인 감사 이벤트를 추진하기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