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3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민과 경기도내 중소출판사를 대상으로 「2020 새로운 경기, 우수출판물 제작지원(오디오북 분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경기도민이거나, 사업자등록증 주소지상 경기도에 본사를 둔 중소출판사(대표자 포함 종사인 5인 이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공모 주제와 분야는 제한이 없으나 중소 출판사를 지원하는 목적에 맞게, 대형 출판사를 통해 재출간한 작품은 최초 독립출판물로 발간한 작품이라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조건은 2017년 7월 1일 이후 발간 작이거나 올해 11월까지 오디오북으로 출간 가능해야 하며,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소유권, 지식재산권 등의 권리 상 문제가 없어야 한다. 오디오북 분야는 종이책 분야와 달리 ISBN 발행여부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동시에 접수해야 한다.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오프라인으로 원고를 제출해야 한다.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한 후 우편이나 등기 등으로 직접 접수하지 않으면 접수가 취소된다. 이메일 신청마감은 7월 31일 18시까지이고 원고의 경우 마감일자 도착 우편물에 한하여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 중 총 10편을 선정하여 오디오북 제작, 마케팅, 유통 비용을 지원한다. 선정심사 기준은 오디오북 콘텐츠 적절성, 실현가능성(오디오북 출판기획, 마케팅 실행계획의 구체성 및 현실성), 우수성(집필의도, 내용구성)ㆍ독창성ㆍ참신성, 대중성 및 호감도 등을 기준으로 1·2차 서류 심사로 진행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독립출판물 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작가들의 오디오북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법인뿐 아니라 도민이면 누구나 오디오북 분야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완화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외에도 경기도지하철서재, 경기서점학교, 독립출판물전시지원, 경기히든작가 등 다양한 출판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