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8월 한달 동안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념일을 챙기지 못하는 용인시민들을 위해 7월 31일까지 접수된 다양한 사연 중 선정을 통해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COVID-19 망한 기념일 대책본부>라는 이름으로 아트러너가 기획에 참여해 이벤트를 제공하며, 예술교육 <2020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의 공동체 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아트러너는 용인문화재단이 양성하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 매개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에 따른 공동체의 삶을 기록하고,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대처해나가는 문화예술 활동이다.
2019년에는 동일한 프로젝트로 주민 간에 새로운 관계 형성을 위해 서로 밥을 떠먹여주는 ‘심통난 브런치’, 엄마로만 불리는 주부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아이엠’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고 있는 용인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VID-19 망한 기념일 대책본부>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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