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은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꿈꾸는 신중년 세대를 위해 심화인문강좌 ‘꽃심’을 8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문학 강연 ‘꽃심’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하는 강좌이다.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는 최용호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함께 ‘철학적 사고를 통한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총 12회에 걸쳐 강연과 실습을 진행한다.
세부 강연주제로는 도덕과 윤리, 행복과 사랑, 민주주의, 개인과 공동체, 진리, 사회정의, 지식 등이며 총 4회 동안은 철학적 사고 실습을 통해 수강생들은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는 시간도 갖는다.
도서관 지혜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가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는 신중년 세대들에게 도서관의 문화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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