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재)여성가족재단과 함께 8월 1일부터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제5회 대구광역시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성평등을 위한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 여성의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진 UCC 동영상, 사진, 포스터, 웹툰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가 마감 후 11월경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작품 내용의 성인지 감수성 정도와 창의성, 홍보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수상작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와 사례집 발간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콘텐츠 공모전과 함께 양성평등과 관련된 주제어로 N행시 짓기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우리 사회가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이 남아있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시민들이 함께 하는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컬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