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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늘의 경제뉴스 ’19년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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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늘의 경제뉴스 ’19년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
  • 권준현 기자
  • 승인 2019.07.02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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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ree Stock Photos

 

1. ’19년 6월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지수 발표 (6.30, 국가통계국)

’19.6.30 중국 국가통계국이 ’19년 6월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를 아래와 같이 발표한바, 이에 대해 자오칭허(趙慶河)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 고급통계사가 아래와 같이 분석하였다.

(제조업 PMI) 6월 제조업 PMI는 49.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생산지수가 51.3%로 확장 구간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첨단기술 제조업, 소비품 제조업의 생산지수가 평균치를 상회한바, 복잡하게 변화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제조업의 전환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경제 성장에 대한 첨단 제조업과 소비품 제조업의 역할이 강화되었다.

신규 오더 지수는 49.6%로 2개월 연속 위축 구간에 위치하고 있는바 대외무역 발전 환경이 긴장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비제조업 PMI) 6월 비제조업 PMI는 54.2%로 전월 대비 0.1%p 하락하였으나 6개월 연속 54% 이상의 높은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업 지수는 53.4%로 전월 대비 0.1%p 하락하였으나 금년 이래 53%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건축업 지수는 58.7%로 전월 대비 0.1%p 상승하였다.

류쉐즈(劉學智)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고급연구원은 제조업 PMI가 2개월 연속 임계점(50%) 이하를 기록하였고 비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하락하였다면서 현재 수요와 생산이 모두 취약한 편으로 2분기 경제 성장률이 1분기 대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였다.

2. ’19년 버전 외자진입 네거티브리스트 등 발표 (7.1, 인민일보)

’19.6.30 중국 국가발개위와 상무부가 <외상(外商)투자진입 특별관리조치(네거티브리스트)(’19년 버전)>, 외상투자진입 특별관리조치(네거티브리스트)(’19년 버전)> 및 <외상투자 장려산업목록(’19년 버전)>을 발표하였다.

국가발개위 책임자에 따르면 ’19년 버전 네거티브리스트가 7.30부터 시행되며, 금년 말 이전 네거티브리스트 이외의 모든 제한 조치를 전면 철폐할 계획이다.

(외자진입 네거티브리스트)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네거티브리스트>의 경우 외자진입에 대한 특별관리조치가 기존 48개에서 40개로 16.7% 축소, FTZ에 적용되는 네거티브리스트>의 경우 기존 45개에서 37개로 17.8% 축소된다..

’19년 버전의 주요 특징은 △교통운수, 인프라, 문화, 통신 등 서비스업의 대외 개방 확대, △농업, 광업, 제조업에 대한 진입 제한 완화, △’18년 버전에서 FTZ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했던 개방 조치들을 전국으로 확대 적용 등의 내용이다.

(외자 장려산업목록) 동 목록은 전국 장려산업목록과 중서부지역 장려산업목록으로 구성되며 ’19년 버전에서 전국 장려목록은 415개로 ’17년 버전 대비 67개 증가, 중서부지역 목록은 693개로 ’17년 버전 대비 54개 증가하였다..

전국 목록에서는 첨단제조, 스마트제조, 친환경제조 등 제조업 분야를 여전히 외자 유치의 중점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고, 인공지능, 청정생산, 순환경제 관련 내용을 포함하여 서비스업의 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3. ’19년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 (7.1, 환구망)

’19.7.1 중국 다롄에서 개막하는 ’19년 하계 다보스포럼(7.1~3)*에서는 1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1,900여 명의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모여 ‘리더십4.0: 글로벌화 신시대 성공의 길’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환경 도전, 역내 경쟁, 경제 격차, 기술 변혁 등에 대처하는 새로운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 하계 다보스포럼은 공식 명칭은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스 연차총회(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 新領軍者秊會)로 세계경제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원자바오 전 총리의 제안에 따라 ’07년부터 매년 중국 다롄과 톈진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매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과 상호보완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계 다보스포럼으로 지칭하였다.

4차 산업 혁명의 파도 아래 신기술이 전례없는 속도와 규모로 발전하고 있으나 이러한 변혁이 환경위기, 역내 경쟁, 경제 불균형, 다자무역 체제의 위기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는바, 새로운 리더십과 협력 방식을 모색하여 글로벌화 신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리더십 4.0’이라는 개념이 탄생하였다.

반 년 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화 4.0’ 개념이 처음 제기되었고 반 년 이후 ‘리더십 4.0’이 하계 다보스포럼의 키워드로 부상했다.

금년 회의에서는 기술 리더십 실현, 경제 리더십 유지, 책임감 있는 리더십 제고 등을 주요 의제로 하여 전략성 기술, 5G의 책임감있는 사용, 중국 경제 전망, 무역전쟁 극복, 청정기술로의 전환 가속화 등 이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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