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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전 침몰한 신안보물선의 비밀, 중세 동아시아 사람들의 바닷길 문화 교류를 온라인 전시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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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전 침몰한 신안보물선의 비밀, 중세 동아시아 사람들의 바닷길 문화 교류를 온라인 전시로 만나다.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8.04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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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전 침몰한 신안보물선 선수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신안 해저(출처/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700년 전, 신안보물선의 침몰」 온라인 전시를 다음(Daum) 포털에서 제공하는 다음갤러리(카카오갤러리)에서 4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안선은 중세 무역선으로 1323년경 중국에서 일본을 향해 출항하였다가 고려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하고 말았다. 이후 1975년 신안 섬마을 어부가 중국도자기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고, 당시 해저 20m지점에서 도자기와 각종 공예품 약 2만7천점, 중국동전 28톤 등이 발굴되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국민에게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바닷속 난파선과 수중문화재 이야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직접 목포의 해양유물전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신안보물선(신안선)을 감상할 수 있다. 관련 유물 사진 80여 점과 만화동영상과 기록영화(다큐멘터리) 등 영상 2편을 볼 수 있으며, 중세 동아시아 사람들의 바닷길 문화 교류에서 수백 년 전 차와 향, 장식, 일상생활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11일부터는 해양유물전시관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해양유물전시관 e뮤지엄」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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