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6일 집중호우로 심각한 수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을 방문해 수해복구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위문품 전달 현장에는 신현문 회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수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기원하는 남면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라면 30박스, 생수 5t 등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신현문 회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상면 주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위문품을 전달했다”며 “주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규 남면장은 “이번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상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한 협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선행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일 0시부터 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강수량 평균 370.1mm를 기록 중이며, 이 기간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도에서는 사망 8명, 실종 1명 등 9명의 인명피해와 28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가장 비가 많이 내린 곳은 연천 709.5mm, 가평 586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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