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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노들섬으로 오캉스 떠나요...전석 무료로 잔디밭에 텐트와 피크닉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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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노들섬으로 오캉스 떠나요...전석 무료로 잔디밭에 텐트와 피크닉석 마련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8.1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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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공연 모습(2019년)(출처/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생활음악인이 주인공이 되는 제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를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름휴가를 멀리 떠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축제의 사전공연인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노들섬에서 진행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올해로 7회를 맞이했으며, 대표적인 생활음악축제로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한다. 전문 예술인이 아닌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들이 해당 축제를 통해 매년 대규모 합주를 선보였다.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콘셉트는 ‘노들섬에서 즐기는 오캉스(오케스트라+바캉스)’다. 서울문화재단은 노들섬의 야외 잔디마당에 ‘텐트석’과 돗자리로 즐길 수 있는 ‘피크닉석’을 별도로 마련해 코로나19로 인해 휴가를 떠나기 어려웠던 시민들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색다른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노들섬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수를 제한한다. 노들섬 좌석 사전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1일 14:00부터 13일 17:00까지 예매할 수 있다. 선착순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우천 시에는 실내로 이동하여 모든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SNS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공연에는 관현악, 기타, 하모니카, 국악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10팀이 함께한다. 각 단체는 청소년부터 70대까지 나이에 관계없이 음악을 즐기는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에서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총 27팀의 생활예술오케스트라에 소속된 1,300여 명의 연주자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축제의 마지막 날이자 폐막식이 있는 9월 13일에는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로 듣는 클래식으로 전문오케스트라 단체인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지며,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가 많은 생활예술인의 사랑 속에 어느덧 7회를 맞았다”며 “생활예술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과 행복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8.15.~8.16., 노들섬 일대) 안내문(출처/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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