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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멀어지고 있는 영국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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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멀어지고 있는 영국 현실
  • 채송아 영국통신기자
  • 승인 2020.08.1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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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가디언은 예술계의 암울한 미래를 전망하며 영국 정부의 대책이 필요함을 호소하였다.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전염병으로 인한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붉은 색 조명을 사용하였다 (Getty)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전염병으로 인한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붉은 색 조명을 사용하였다 (출처/Getty)

14일(현지시간) 더가디언에 따르면 예술을 경험하는 기회가 좁아짐에 따라 예술 관람이 소수 엘리트만의 취미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였다.

영국의 여러 미술관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운영을 중단하였으나 지난달부터 방문객들에게 다시 개방되었다. 여러 유료 박물관 뿐 아니라 스코틀랜드 국립 미술관이나 카디프의 국립 박물관 그리고 런던의 대영박물관 등이 재 개장하였고 이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사전 예약을 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개방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수개월간 폐쇄된 후 이러한 방문객의 감소는 많은 일자리 손실로 이어진다고 지적하였다. 미술관의 방문객들이 줄어든 것은 관 내의 카페와 상점에서 지출되는 돈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더가디언은 테이트 미술관을 언급하며 이번 주 313명의 테이트 미술관 직원들이 정리해고 될 예정이라고 하였다. 해고 노동자들은 테이트 미술관 레스토랑에서 시작된 상업 노동자들이다. 미술관의 상업적인 부분은 Tate Enterprises라는 조직으로 변화하여 상점과 카페, 술집(bar), 출판사 및 잡지를 운영하고 영화 촬영을 위한 박물관 임대를 담당할 것이고 이는 자연스러운 자급자족으로의 전환을 이룰 것이다. 테이트는 이를 위해 500만 파운드를 사용하였으나 손해를 보는 노동자는 박물관에서 가장 가난한 노동자인 흑인이나 소수민족의 배경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더가디언은 국립박물관의 경우 입장이 무료이지만 건강 문제가 있을 경우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예술을 보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학교 연극, 합창단, 박물관 견학 등의 노출이 약화되면서 젊은 학생들의 문화 경험이 축소될 것을 우려하였다.

예술의 생산은 전염병으로 인해 멈춰지지 않을 것이지만, 누가 관람을 할 것이며,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예술가들이 누가 될 것인가라는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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