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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디어 투어와 관광두레사업 연계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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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디어 투어와 관광두레사업 연계의 필요성
  • 백지연 기자
  • 승인 2020.08.23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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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백지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법인체를 구성해서 숙박, 기념품, 여행, 체험, 음식 등 관광 사업을 경영하도록 육성․지원하는 관광두레사업이 있다.

관광두레사업은 관광두레 PD가 지역 주민들을 이끌어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사업 계획서 작성과 창업 및 경영개선 파일럿 사업을 해나간다. 현지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면 현지의 문화적 특성과 다양한 체험상품 개발이 가능해 여행지의 경치만 둘러보고 오는 여행이 아닌 현지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체험해 볼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요즘 여행업의 실정을 보면 코로나19와 기나긴 장마를 직격탄으로 맞아 국내 여행과 해외 여행 모두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여행업도 대면과 비대면 산업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문체부에서 진행하는 ‘미디어 투어’는 대한민국 테마여행을 온라인 비대면 여행으로 즐길 수 있다. 각 지역 관광지의 문화와 역사와 정보통신(IT)기술을 융합해 여행자들이 지역에 관한 해설과 아름다운 현지 영상을 태블릿 피시(PC) 등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런 미디어 투어와 관광두레 사업의 연계가 필요해 보인다. 지역에서 관광두레 사업으로 현지의 특성을 담은 관광상품을 개발할 경우 오프라인의 여행만 준비하기보다는 현지에 대한 체험을 온라인으로도 경험할 수 있게 해서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역 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한 관광두레 사업은 현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직접 반영되어 현지의 실정에도 맞고, 보다 구체적인 관광이 가능하며,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창업할 수 있는 제도이다. 창업 후에 이어지는 여행 상품 홍보와 오프라인 여행이 어려운 때를 준비하는 미디어 투어가 함께 준비되면 더욱 탄탄한 관광 사업 준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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