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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요한계시록', 방역지침 준수하며 8개월의 대장정 안전하게 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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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요한계시록', 방역지침 준수하며 8개월의 대장정 안전하게 종연
  • 이세연 기자
  • 승인 2020.09.01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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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요한계시록'의 스틸컷(출처/광야아트센터)
▲뮤지컬 '요한계시록'의 스틸컷(출처/광야아트센터)

지난 1월 개막한 뮤지컬 '요한계시록'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5월 연장 공연, 8월 특별 공연까지 마치고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종연했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신약 성경의 요한계시록 2,3장 속 예수 그리스도가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바탕으로 짜여진 창작 뮤지컬이다. 요한계시록은 기독교적 용어로 암호화된 문장들을 담고 있어 해석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이를 극본으로 쉽게 풀어내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2015년 초연 때부터 화제에 오르고, 지난 1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다시 돌아온 후 6주 동안 총 41회의 공연을 기록했다. 이후 공연 막바지에 일어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87.9%의 총 객석 점유율을 달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더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의무화는 물론 좌석 간 거리 두기와 함께 좌석에 향균 패치를 부착하고 공연장 외부와 내부를 수시로 방역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5월 연장 공연과 8월 특별 공연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특별 공연 때는 공연을 월요일과 토요일에만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수를 기록하며 성료됐다. 또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 문진표 작성을 추가 조치하고, 공연장 연습을 재택 연습으로 돌리는 등 방역을 더욱 강화하여 관람객의 안전에 힘썼다. 이와 같은 대처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작품뿐만 아니라 광야아트센터의 철저한 방역에도 호평을 남기도록 이끌었다.

한편, 광야아트센터는 차기 작품으로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을 10월중에 개막할 예정이다. 이는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100여년 전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창작 뮤지컬로, 광야아트센터의 대표 뮤지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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