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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UN 연설에서 "삶은 계속될 것입니다. 함께 살아냅시다. (Life goes on. Let‘s live on.)" 감동의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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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UN 연설에서 "삶은 계속될 것입니다. 함께 살아냅시다. (Life goes on. Let‘s live on.)" 감동의 메시지 전달
  • 권준현 기자
  • 승인 2020.09.24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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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차 유엔 총회에서 특별연사로 나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삶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살아냅시다.”(Life goes on. Let‘s live on.)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BTS유튜브 방탄TV 캡처)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75차 UN(유엔) 총회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삶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살아냅시다.”(Life goes on. Let‘s live on.)라는 전 세계를 위한 희망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9월24일 미국 뉴욕 UN 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대표 연설자로 나섰던 이후 2년 만에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후 10시부터 진행된 UN 보건안보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UN 총회 특별 연사로 나섰다.

이날 영상에서 RM은 "이 자리에 초대해주신 유엔 관계자들과 유니세프 총재 그리고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75회 유엔 총회를 통해 이렇게 다시 한번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러나 그 상상 속에 코로나19는 없었다. 월드 투어가 취소되고, 모든 계획이 틀어지고, 나는 혼자가 되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아도 별이 보이지 않았다"고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상황을 말했다.

지민은 "할 수 있는 것은 창밖을 내다보는 것이고 갈 수 있는 곳은 내 방뿐이었다. 어제는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했는데 오늘은 내 세계가 방 하나로 줄어든 것 같았지만 지친 자신의 손을 잡아준 것은 동료들이었으며 함께 토닥이며 무엇을 같이 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슈가는 "월드 투어를 하면서 화려한 조명과 팬분들 환호 속에 서 있다가 그날 밤 방으로 돌아오면 제 세계는 겨우 몇 평짜리 좁은 공간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좁은 방 안이었지만 나와 우리의 세계는 넓게 펼쳐져 있었다. 악기와 스마트폰 팬들이 그 세상 안에 존재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뷔는 "상상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메모하고 노래를 만들며 나를 돌아봤다"고 전했고, 제이홉은 "그런데 이번엔 예전과 달리 더 외롭고 좁게 느껴졌다. 왜일까 한참을 생각했다. '아마도, 상상하는 것이 힘들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많은 감정을 끌어안고 음악을 만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진은 "미래에 대한 걱정, 끊임없는 노래, 다 중요한 건 자신을 아껴주고 격려하고 즐겁게 해주는 일이다. 불확실한 세상일수록 나 너 그리고 우리의 소중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라고 했다.

정국은 "RM 형은 별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유리창에 비친 내 얼굴이, 모두의 얼굴이 보였다. 그렇게 서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었다. 불확실한 오늘을 살고 있지만 사실 변한 건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우리의 목소리로 많은 사람에게 힘을 줄 수 있다면, 우린 그러길 원하고 계속 움직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시 RM이 나와 "밤이 깊을수록 별빛은 더 빛난다. 같이 가는 이 길에, 별이 보이지 않는다면 달빛에 의지하고, 달빛마저 없다면, 서로의 얼굴을 불빛 삼아 나아가 보자. 그리고 다시 상상해 보자. 힘들고 지친 우리가 또다시 꿈꿀 수 있기를"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 각 멤버가 "Life goes on.(삶은 계속될 것입니다.)"를 한 번씩 반복하고, "Let's live on.(우리 함께 살아냅시다.)"라고 전하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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