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는 다소 누그러졌으나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대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과 진정을 가르는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고 방역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계속 시행되고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각종 집합·모임·행사는 금지되며, 지역축제, 민속놀이 대회 등도 인원이 넘는 행사는 진행 할 수 없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묘지 시설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문을 닫아 성묘객들이 미리 성묘를 마치고, 연휴 기간에는 친척들을 만나지 않고 집에 머물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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