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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음악영어 칼럼] Music Story - 음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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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음악영어 칼럼] Music Story - 음악이야기
  • kim young kon 칼럼니스트
  • 승인 2020.10.06 09: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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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합스부르크가 황제들의 납골당이기도 하며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행해진 오스트리아 비엔나 성 스테판 성당이다. (출처/픽사베이)

이제 시작되는 칼럼, Music English 2의 제목을 <Music story - 음악 이야기>로 잡았다. 지난 칼럼 Music English 1- 음악영어 1은 음악의 기초적인 내용(rudiment of music)을 이론(music theory)중심으로 펼쳐서 독자들에게 소개하였고, 이번에 시작되는 칼럼은 음악사(history of music)를 중심으로 이야기(story)를 엮어 펼쳐가겠다.

음악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작업은 음악사(music history), 혹은 음악학(musicology)에 음악이론을 총망라하는 방대한 작업이지만, 이 엄청난 주제를 음악과 영어를 중심으로 독자들에게 가능하면 쉽게 접근하려 한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더 관심을 둘 수 있지만, 먼 과거(remote past)부터 차례로 접근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역사, 그것은 반복되고 또 그 안에서 우리는 과거와 현재를 통합할 수 있는 인생의 지혜와 통찰력을 얻어 수 있는 기회가 되므로 이를 조심스럽게 열어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공간과 시간(time and space)의 문화적 산물 가운데 음악의 내용을 추론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 생각된다. 허나 역사의 장(場)을 차례로 펼쳐가며 다음의 주요 내용들(contents)을 소개하려 한다.

- literature of music 음악문헌

각 시대에 나타나 현재 보존되어 있는 원본(codex)이나 사본(manuscription) 등의 악보(樂譜)나 문서(document)를 살펴본다.

- music theory 음악이론

시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발달되는 음악이론으로 단성음악(monophony)과 다성음악(polyphony), 대위법(counterpoint)과 화성학(harmony), 형식(form) 등에 관한 것으로, 음악을 체계화하는 내용이다.

- musical style 음악 양식(樣式)

특정한 시대와 지역에 보편적으로 나타난 통일된 음악적 형식(form)과 기법(technique), 화음(chord) 등의 내용들을 말한다.

- composers 작곡가(作曲家)

음의 세계를 창안, 조직화하고 체계화하며 새로운 음향으로 정신세계를 구축 한 위대한 인물들의 작품과 그 삶의 면모를 대하게 된다.

- musical instrument 악기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원시적인(primitive) 악기로부터 오늘의 세련된 관현악(orchestra)에 이르는 여러 종류의 악기의 출현과 그 발달 모습들이다.

- music performer 연주자

각 시대에 나타나 두드러지게 활동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소리 마술사(music magician) 들의 이야기이다.

 

이와 같이 다양한 내용을 다룸에 있어서, 먼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음악사의 시대적 구분(periodical division)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자 한자. 또한 각 시대의 연도(year)의 나눔에 있어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여기에 소개하는 것이 절대적이지 않음을 밝혀둔다. 그리고 음악사와 비슷한 분야이면서 음악학(musicology)이란 부분이 있는데, 이는 19세기에 오스트리아의 Guido Adler(1855~1941)에 정착된 명칭으로 ‘음악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일컫는다. 또 이에 종사하는 사람을 음악학자(musicologist)로 부른다. 요즈음 국내 대학에서 음악과(music department)를 음악학과(musicology)로 명칭하여 혼란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서 그 명칭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한편, 음악예술의 시대적 구분을 나타낼 때는, ‘기원, 연대, 시대, 시기’의 뜻을 가진 영어의 ‘era, 혹은 period'란 두 단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ex.) Baroque era,

☞ 중세는 ‘Middle Ages’라 부르며 'Middle Ages era'라 부르지 않는다. 또한 그 시대의 음악을 말할 때는 ‘Medieval music’이라 부른다.

명 칭

시 기

 

Antique : 고대

B.C. ~ A.D. 500

ancient music - early Christian music

Middle ages : 중세

A.D. 500 ~ 1450

early Christian music - Ars Nova

Renaissance :

르네상스

1450 ~ 1600

Flemish school, Reformation

Baroque : 바로크

1600 ~ 1750

C. Monteverdi - J.S. Bach' death

Classical : 고전

1750 ~ 1825

pre-classical - L.v. Beethoven

Romantic : 낭만

1825 ~ 1900

F. Schubert - post Romantism

Modern : 근대

1900 ~ 1950

20th century - World War II

Contemporary :

현대

1950 ~ present

World War II - present

위에 소개한 시대적 정리는 중요한 것을 열거하였지만, 두 시대 사이에 언급할 시대적인 명칭과 양식이 더러 있다. 예를 들어, Baroque era와 Classical era 사이에 Rococo라는 이름이 들어가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대를 지나가면서 소개하겠다.

또한 한 특정한 시대에도 그 시대의 전, 후의 예술적인 양식(style)이 공존(overlap)함 으로 시대의 명칭을 붙이기에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으나 그래도 대개 위와 같이 음악적 시대를 나눈다.

이처럼 긴 시대 안에 끊임없이 음악 역사가 연결고리처럼 펼쳐지지만, 고대로부터 발달해 온 인류의 문명, 문화 안에 고양(elevation)되어 나타나는 갖가지 철학. 예술의 내용을 음악과 연관 지으며 나아갈 것이다.

또한 3가지 질문 즉, ‘What is Music? - 음악이 무엇인가?’를 물으며, 그것이 ‘How does music relate to human beings? - 음악은 인간들에게 어떻게 관련되어 있으며’, 더 나아가 ‘What does music mean to us? - 음악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가?'를 파헤치게 될 것이다.

이 칼럼에서 여러 시대의 많은 내용을 다루다 보면 빠진 부분, 균형 잡히지 못한 부분이 있겠고, 때로는 무리함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음악의 실체를 소리(sound)로 접근하려면 음악을 들어야 하는데 이를 형편상 충분히 할애하지 못함도 양해를 구해야겠다.

한편, 독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공부의 개념을 떠나 음악의 여행, 즉 서양음악(western music)을 중심으로 한 역사의 장(scene)들을 가볍게 산책(stroll) 하면서 인류의 위대한 자산을 공유하고, 위대한 인물들을 만나는 설렘과 흥분으로 출발하기를 기대해 본다.

" If music be the food of love, play on"

W. Shakespeare(1514-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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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2020-10-06 19:28:07
우와... 이렇게 한눈에 보기쉽게 정리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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