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온라인 공연을 오는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란(대전시무형문화재 제20호)의 살풀이춤, 박근영(대전시무형문화재 제17호)을 고수로 한 고향임(대전시무형문화재 제22호)의 판소리 춘향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이수자들의 소리북 산조와 판소리 공연도 펼쳐진다.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는 매회 다른 주제와 다양한 종목으로 대전시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공연을 총 4회 개최한다. 이번공연은 “한(恨)과 흥(興)”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 박지안은 "공연은 11월 5일 저녁 7시 30분 대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되며, 공연 알림 링크 발송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하여 공연 전에 무료 알림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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