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11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2019년부터 경기도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이번 달은 25일에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방문 전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창작센터, 백남준아트센터, 경기상상캠퍼스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지지씨 멤버스를 통하여 사전 관람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실학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현장 접수와 현장 발권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을 검색하면,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 외에도 다양한 도내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11월 새 소식으로,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무한상상 아트캠프: Book & Art>를 진행한다. 책과 예술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웹툰 작가의 강의, 야외 전시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 실력파 아티스트의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운영한다. 11월 28일 오후 12시부터 의정부아트캠프 일대에서 참여 가능하며, 강의와 공연은 의정부문화재단 네이버TV에서 라이브 중계로 송출된다.
안성시의 안성맞춤아트홀은 ‘창작국악 <재비의 안성 유람기>’ 공연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11월 25일 저녁 19시 30분부터 안성맞춤아트홀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국악 그룹인 ‘재비’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음악과 영상이 공존하는 융·복합 공연이다. 관람객들은 신명 나는 국악공연과 함께 안성3·1운동기념관, 칠장사, 안성맞춤랜드(천문대), 팜랜드 등 안성의 명소가 담긴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