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실감콘텐츠의 현주소와 미래를 다루기 위한 '실감콘텐츠 콘퍼런스(Content X Stage)' 3부작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방영한다.
이번 실감콘텐츠 콘퍼런스 방송은 '온:한류축제(ON:Hallyu Festival)'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초시대, 콘텐츠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앞당겨진 신기술의 확산과 국내 콘텐츠산업 내 적용 방향성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인공지능(AI)의 메카로 꼽히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신기술·콘텐츠 액셀러레이터인 허브 몬트리올(HUB Montréal)과 공동 기획해 전문성을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모더레이터로 고찬수 PD가 나서 국내 패널들과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을 어우른다.
1부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2부는 인공지능(AI), 3부는 미디어아트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먼저 1부 방송에서는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실감콘텐츠 제작사 펠릭스&폴 스튜디오의 스테판 리투이트 대표가 강연에 나서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 시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에 대해 공유한다.
다음으로 2부 방송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캐나다 로보틱스 네트워크 소장인 그레고리 듀렉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또한 저서 'AI비즈니스'로 유명한 권오병 교수와 AI양재허브센터의 윤종영 센터장이 패널로서 인공지능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부 방송에서는 미디어아트를 주제로,라파엘 로자노 헤머(Rafael Lozano-Hemmer) 작가가 미디어아트와 공공예술이 전하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2019 DDP 서울라이트'의 총감독 민세희 교수와 양민하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미디어아트를 통해 실감 콘텐츠의 미래를 조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