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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미래유산' 제3한강교 한남대교와 패션 쇼핑 명소 동대문 종합시장, 시(詩) 왕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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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미래유산' 제3한강교 한남대교와 패션 쇼핑 명소 동대문 종합시장, 시(詩) 왕십리
  • 백지연 기자
  • 승인 2020.11.29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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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발 시대의 상징인 ‘한남대교’, 민족시인 김소월이 서울의 지명을 활용하여 만든 시(詩) ‘왕십리’, 동양 최대 규모의 의류 시장으로 출범한 ‘동대문 종합시장’ … 이 세 가지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12월의 역사가 담긴 ‘서울 미래유산’이라는 점이다.

서울시는 매달, 해당 월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12월의 미래유산」에는 ‘한남대교’, ‘동대문 종합시장’, 『진달래꽃』에 수록된 시(詩) ‘왕십리’가 선정됐다.

한남대교는 유사시 서울시민이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계획되어 1969년 12월 개통된 한강의 네 번째 교량이다. 최초 건설 시 제3한강교로 불리운 이 다리는 본격적인 강남개발시대를 여는 출발점으로 평가되며,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서울과 전국이 소통하는 관문의 역할도 하고 있다. 1984년 한강종합개발공사를 진행하며 ‘한남대교’로 명명되었다.

‘한남대교’는 길이 919m, 너비 51.2m의 12차선 교량으로, ’20년 기준 하루 19만대의 차량이 오가며 ‘자동차 통행량 1위인 한강의 교량’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1969년 12월 개통된 한강의 ‘한남대교’ 길이 919m, 너비 51.2m의 12차선 자동차 통행량 1위인 한강의 교량이다.(출처/서울시)

동대문 종합시장은 1970년 12월 동양 최대 규모의 단일 시장으로 출범하여 20세기 산업화의 상징이다. 원단류, 의류 부자재, 액세서리, 혼수용품 등을 보급하고 있는 패션 종합쇼핑몰이며, 국내·외 패션 업체들이 반드시 들르는 쇼핑 명소로서 인정받아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최초 전차는 동대문에서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전차가 사라진 후 전차 차고지 자리에 동대문 시외버스터미널과 동대문 종합시장이 연계하여 개장했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동대문 종합시장’은 의류 분야에 있어 생산-판매-유통의 기능을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대규모 복합시장으로 성장하였고, 동대문 시외버스터미널이 사라진 현재까지도 의류 쇼핑의 중심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원단류, 의류 부자재, 액세서리, 혼수용품 등을 보급하고 있는 패션 종합쇼핑몰 '동대문 종합시장'(출처/서울시)

서울의 지명 ‘왕십리’를 활용하여 식민 시대의 설움을 노래한 시(詩) 왕십리는 1925년 12월 발표된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민요조에 기반을 둔 서정시로, 왕십리라는 서울의 지명을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시인 김소월은 우리나라에서 사랑받는 서정시인 중 한명이다. 대표작으로는 1922년 발표된 「진달래꽃」이 있으며, 이외에도「엄마야 누나야」,「초혼」등의 명작을 발표했다. 향토적 소재와 민족의 전통 정서인 한(恨)을 민요적 기법으로 표현한 김소월의 시(詩)들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의 지명 ‘왕십리’를 활용하여 식민 시대의 설움을 노래한 시(詩) 왕십리는 1925년 12월 발표된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되어 있다. 사진은 '왕십리시비'이다.(출처/서울시)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카드뉴스와 흥미로운 읽을거리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의 ‘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또한, 12월 4일(금)부터 14일까지 서울미래유산 SNS에서는 한남대교에 관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서울미래유산 에코백과 컵, 문화상품권 3종 세트를 5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서울 미래유산 SNS 이벤트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서울 미래유산’ 페이지의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12월 15일(화)에 발표되며, 미래유산 SNS의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어야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미래유산’은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470개의 미래유산이 지정되어 있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모전, 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2월의 미래유산은 강남개발 역사의 시작을 알린 ‘한남대교’와 동대문 상권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동대문 종합시장’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재조명해볼 수 있는 미래유산들로 선정하였으며, 매월 소개되는「이달의 미래유산」을 통해 우리 주변의 미래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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