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컬처타임즈

유틸메뉴

UPDATED. 2022-10-06 11:09 (목)

본문영역

일제강점기 시각장애인들이 한글 익힌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상태바
일제강점기 시각장애인들이 한글 익힌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12.04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점자인쇄기-로울러
▲국가등록문화재 제800-1호 「한글점자 『훈맹정음』제작 및 보급 유물」 점자인쇄기-로울러(출처/문화재청)

문화재청은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 「구 천도교 임실교당」등 3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훈맹정음』은 박두성(朴斗星, 1888~1963)이 1926년 11월 4일에 반포한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로, 일제강점기 시대 시각장애인들이 한글과 같은 원리를 통해 글자를 익히도록 한 고유 문자체계다.

이번에 등록되는 국가등록문화재 제800-1호 「한글점자 『훈맹정음』제작 및 보급 유물」은 「훈맹정음」의 사용법에 대한 원고, 제작과정을 기록한 일지, 제판기, 점자타자기, 점자인쇄기(로울러) 등 한글점자의 제작·보급을 위한 기록, 기구 등 8건 48점이다. 당시의 사회·문화 상황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근대 시각장애인사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문화재 등록 가치가 높다.

국가등록문화재 제800-2호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는 「한글점자」육필 원고본, 「한글점자의 유래」 초고본 등 한글점자의 유래, 작성원리, 그 구조와 체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유물이다. 훈맹정음이 창안되어 실제로 사용되기 이전까지의 과정을 통해 당시 시각장애인들이 한글을 익히게 되는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유물은 7건 14점이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99호「구 천도교 임실교당」은 근대기 건축된 한옥형식 교당으로, 생활공간과 종교공간이 상호 공존하는 독특한 평면과 공간을 구성하였고 오랜 기간 지역의 대표적 근대역사문화자원으로서 역할을 했다는 시대적, 지역적 의미와 건축적, 종교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 민수이 담당자는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이들 3건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점자타자기
▲국가등록문화재 제800-1호 「한글점자 『훈맹정음』제작 및 보급 유물」 점자타자기(출처/문화재청)
제판기
▲국가등록문화재 제800-1호 「한글점자 『훈맹정음』제작 및 보급 유물」 제판기(출처/문화재청)
훈맹정음의 유래
▲국가등록문화재 제800-2호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 훈맹정음의 유래(출처/문화재청)
임실교당(툇마루)
▲국가등록문화재 제799호「구 천도교 임실교당」은 근대기 건축된 한옥형식 교당이다. (출처/문화재청)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하단정보